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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숨은 대형카페, 루프탑까지?! 가보면 반할 "성북로"(성북동 카페, 힐링 공간, 친구와 나들이)

by urbanisy 2025. 8. 30.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대형카페 성북로는 1~3층 규모와 루프탑까지 갖춘 감성 카페로, 친구들과 나들이하기 좋은 공간입니다. 이번에는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저녁을 먹고 성북로에서 커피와 티를 마시며 사회와 경제 이야기를 나눈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28길 10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오후10시 (라스트오더는 오후 9시20분)

성북동 대형카페 성북로, 공간이 주는 매력

베이커리 카페 성북로 입구

성북동이라는 동네 자체가 예쁜 카페와 분위기 있는 공간이 많기로 유명하지만, 그중에서도 성북로는 확실히 차별화된 매력을 가진 곳이었습니다. 카페는 무려 1층부터 3층까지 이어져 있고, 옥상에는 루프탑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어 답답하지 않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어요. 저녁이 되어 찾아갔을 때는 따뜻한 조명이 은은하게 켜져 있었는데, 마치 유럽풍의 작은 성 안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특히 이날은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들을 만나는 자리였기에 더 설렜습니다. 늘 각자의 자리에서 바쁘게 살아가느라 자주 보지 못하지만, 성북동 같은 감성 있는 장소에서 다시 만나니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 편안했어요. 카페 내부는 넓고 테이블 간격도 적당해서 오랜 시간 앉아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았고, 창가 자리에서는 성북동의 저녁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어 더욱 운치 있었습니다.
이처럼 성북로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친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라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날의 분위기만큼은 카페의 인테리어와 조명 덕분에 더 따뜻하고 감성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베이커리 카페 성북로 1층
베이커리 카페 성북로 2층
베이커리 카페 성북로 2층
베이커리 카페 성북로 3층
베이커리 카페 성북로 루프탑

커피와 티, 그리고 대화가 만든 힐링

베이커리 카페 성북로 음료

성북로의 베이커리 메뉴도 유명하지만, 이날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방문했기 때문에 빵은 맛보지 못했습니다. 대신 저희는 음료에 집중했는데, 선택한 메뉴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자몽&맨드라미 티, 그리고 오렌지&메리골드 티였습니다. 투명한 유리 포트에 담겨 나온 티는 시각적으로도 만족스러웠고, 향긋하게 퍼지는 과일과 꽃의 향 덕분에 카페 공간이 더욱 아늑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워낙 커피를 좋아해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깔끔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살아 있어 하루의 피로를 날려주었고, 친구들이 선택한 자몽&멘드라미 티는 상큼함과 은은한 꽃향이 조화를 이루며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오렌지&메리골드 티는 부드럽게 퍼지는 달콤한 과일 향에 은근한 꽃향이 더해져 향 만으로도 기분 좋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좋은 티를 마시며 친구들과의 대화는  마치 작은 힐링의 순간이었습니다.
티를 즐기며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아직도 각자의 회사에서 이제는 임원의 자리를 맡고 있는 친구들은 요즘 직장 분위기와 사회, 경제 전반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서로의 고민과 생각을 공유했습니다. 한 친구는 회사의 변화와 조직 개편 이야기를 꺼냈고, 또 다른 친구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버텨내야 하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었죠. 저 또한 아직 현역에 일하고 있기에 어느 때보다도 친구들의 대화를 들으면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서로의 고민을 상담하며 우리가 함께 성장해가고 있다는 걸 다시금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친구들과의 대화, 그리고 특별한 의미

베이커리 카페 성북로 1층 테라스 공간

이날 성북로에서의 시간은 서로의 고충을 다시 한 번 정리하고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친구들은 언제나 제게 든든한 응원군이자 멘토 같은 존재인데, 이번에도 역시 서로의 고민을 진심으로 들어주고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사회와 경제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이야기하면서도, 결국 대화는 따뜻한 맘을 느끼는 자리였고 친구들의 따뜻한 한마디에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을 수 있었어요.
성북로의 넓은 공간과 차분한 분위기는 이런 대화를 나누기에 최적의 조건이었습니다. 옆 테이블의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조용히 이야기할 수 있었고, 루프탑에 잠시 올라가 성북동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자유롭고 열린 느낌을 주었습니다. 창밖에 보이는 저녁 하늘과 불빛이 어우러져 우리의 대화의 깊이를 더해주었고, 따뜻한 음료 한 잔이 분위기를 완성시켰습니다.
결국 이날의 모임은 ‘카페 방문’이 아니라, 서로에게 힘을 주고 삶의 방향을 다시 확인하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의 특별한 대화는 성북동 "'성북로"라는 공간과 어우러져 또 한번 힘을 얻는 하루의 추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성북동 대형카페 성북로는 예쁘고 큰 카페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공간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동창들과 오랜만에 만나 사회와 경제 이야기부터 사소한 수다까지 오순도순 나눌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이 카페가 주는 여유롭고 아늑한 분위기 덕분이었죠.
베이커리를 맛보지 못한 건 아쉬웠지만, 커피와 티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고, 무엇보다 친구들과의 대화가 그 어떤 디저트보다도 달콤했습니다. 성북동에서 차분하고 감성적인 대형카페를 찾는 분들이라면 성북로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이곳에서라면 소중한 사람들과의 대화가 한층 더 특별하게 다가올 거예요.